작곡가 되는 법 (Feat. 미디 작곡)

미디 작곡 ? 그게 뭐야 ?

 

1.  미디 음악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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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곡가 더 나아가 음악 프로듀서가 되는법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어요 : ) ! 이번 글에선 미디 음악 / 작곡이 도대체 뭔지 그리고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글을 쓰려고 합니다.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하지만 아직도..) 작곡을 배우려고 하면 클래식 화성학과, 재즈 피아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것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너무너무 많은걸 봅니다. 물론 화성학을 잘 알고 (화성학 문제 풀이 말고..) 피아노를 잘 치는건 작곡을 하는데 있어서 30% 정도는 필수적인 영역을 차지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만큼 많이 알아서 손해볼건 없긴하지만 지금 이 글을 읽으시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나는 어떤 음악을 하고 싶은거지 ?

 요즘 작곡가라 불리는 사람들의 절대 다수는 예전처럼 어쿠스틱 피아노와 오선보 앞에 앉아 고뇌에 찬 표정으로 악보를 연필로 써내려 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대부분은 컴퓨터 앞에 앉아 알록달록해 보이는 컴퓨터 프로그램 앞에서 작업이나 인터뷰를 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을거에요. 네 맞습니다. 오늘 다룰 주제인 미디 작곡은 컴퓨터와 음악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만들어진 음악을 부르는 말이에요. 그것이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주제인 미디 음악입니다 ! :) 

미디 작곡

2.  그럼 뭐가 필요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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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에 글을 읽어보시고 미디 작곡에 대해 궁금증이 조금이라도 생기셨다면 뭐가 필요한지 궁금할 것 같아요. 그 전에 음악적인 재능과 악기 연주의 필요성은 잠시 내려놓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집에 있는 노트북이나 컴퓨터가 이제 여러분의 악기가 되어줄테니까요. 일단 가장 필요한건 적당한 성능의 컴퓨터 입니다. 기준점을 잡아드리자면 작곡 프로그램을 작동할 수 있는 최소 사양이 필요합니다. 보통 조립식 컴퓨터 기준으로 요즘 나오는 기본적인 사무용 컴퓨터 견적이면 됩니다. 보통 집에선 게이밍을 기준으로 컴퓨터를 많이 맞추기도 하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못돌릴 염려는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음 필요한건 여러분이 지금 사용하고 있는 키보드와, 마우스 입니다. 처음이라 아무런 장비가 없다면 마우스와 키보드로도 손이 좀 많이 가긴하지만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작업한 결과물을 들어볼 수 있는 스피커나 이어폰 그 자체로도 초보 단계에선 일단 음악을 끄적여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필요한건 작곡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고가의 유료 프로그램이 사실 좋긴 하지만 (큐베이스 11 PRO 기준 76만원 정도) 요즘은 초보가 사용하기 괜찮은 무료 프로그램도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윈도우는 스튜디오 원이 괜찮을 것 같고 맥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가라지 밴드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 다운 받을 수 있는 주소는 본문 아래에 링크로 남겨 놓겠습니다.

미디 작곡

3.  장비를 갖췄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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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기본적인 프로그램의 사용법은 유튜브나 구글링을 하시면 너무 많은 분들이 다루고 있기에 여기선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검색에 대한 약간의 팁을 드린다면 '스튜디오 원 실행 방법' 으로 검색하시면 구글 페이지를 수없이 채우고 있는 영상과 문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일단 장비를 갖추고 프로그램을 설치하셨다면 작곡가가 되기 위한 첫걸음을 떼신겁니다. 정말 처음이고 아무것도 모른다면 섣불리 레슨을 받으러 가는것보다 유튜브를 통해서 기초적인 음악 이론과 미디를 사용한 작곡 방법에 대해서 먼저 찾아보시고 그대로 실행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영상 보고 그대로 따라하기만 해도 음악이 만들어지는 기적을 경험해보실 수 있습니다. 프로 작곡가들이 듣기엔 조악하고, 초보티가 팍팍 나지만 내가 처음 만든 음악이기에 애착을 가지고 여러개의 음악들을 만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두번째 중요한 포인트가 내가 만들고 싶은 음악의 장르나 좋아하는 가수의 스타일이나 프로듀서를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구글에 '도자캣 Say so 똑같이 만들기' 같은 영상을 찾아보신다면 전세계에 있는 작곡가들이 만들어 놓은 메뉴얼을 보면서 그대로 따라 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엔 따라하는것 조차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하나씩 따라 하시다보면 가상악기 다루는 법, 프로그램 다루는 법 등을 감각적으로 익혀 나가실 수 있을거에요. 여기서 주의 하실 점은 절대로 이론적으로 음악을 파고들면 안됩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작곡을 하신 분들은 이론적으로 파고드는게 도움이 되지만 처음이신 분들은 소리를 직접 만들어 보면서 내가 직접 작업해본 결과물이 쌓이는게 중요합니다. 

 세번째는 결과물도 어느정도 쌓이고 어느 정도 초보티를 벗어났다 싶은 단계가 올거에요. 그 쯤이면 내가 좋아하는 프로듀서나 장르도 결정이 되었을텐데 그 때가 바로 좋은 레슨 선생님을 찾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은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음악 제작이 생각보다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다보니 기존엔 레슨업계에서 만나보기 힘들던 분들도 레슨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게 가장 큰것 같습니다. 물론 이 모든 단계 이전에 기본적인 프로그램 사용법과 기초적인 음악이론 등은 유튜브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으니 꼭 익히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조금만 찾아보면 스스로 익힐 수 있는 부분들을 고가의 레슨비를 지불하고 배우는걸 저는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미디 작곡

4.  그래서 미디 작곡을 해야 하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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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미디 작곡의 최대 장점은 별다른 악기 구매가 필요 없고 컴퓨터를 구매하면 필수적으로 딸려오는 장비들 만으로도 바로 작업이 시작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관련 강의가 유튜브에 정말 많아서 조금만 검색을 해보신다면 양질의 정보를 금방 얻어낼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진입 장벽이 낮습니다. 그리고 실력이 어느 정도 올라온다면 약간의 실력만 있어도 작업 할 수 있는 광고 음악이나 비트 판매 플랫폼에 내 음악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의 매력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작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원 플랫폼들이 점점 다양해 지면서 사람들의 니즈도 그만큼 다양해지고 개인화 된 시대에 나의 작업물이 꾸준히 발매 된다면 나의 팬들도 자연스럽게 생기겠죠. 예전에 녹음실을 빌리고 세션을 섭외하는 비용이 이제는 거의 무료에 가까워진 시대입니다. 약간의 공부만 하면 기존에 음악을 하던 분이건 지금 시작하는 입문자들이든 언제든 나의 음악 만들기가 가능해진 시대이기에 꼭 시작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 ) 다음번엔 미디 작곡에 대해 좀 더 세분화된 글로 찾아오겠습니다 !

미디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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